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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모바일앱도 보안키 지원한다

트위터(Twitter)가 12월 3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와 iOS 모바일 앱에서 물리적 보안키를 이용해 2중 인증을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보안키는 웹서비스 등 2단계 인증을 사용하는 장치. 응용 프로그램이나 서비스 측면에선 이를 설정하면 물리적 장치가 없으면 인증할 수 없기 때문에 피싱이나 중간자 공격 등에 강한 특징이 있다.

보안키 사용은 구글이나 페이스북, 드롭박스 등 서비스가 지원하며 트위터도 데스크톱 버전은 2018년부터 사용할 수 있었지만 모바일앱에선 지원되지 않아왔다. 트위터 모바일 앱에서 2단계 인증을 사용해 로그인할 때 그러니까 처음 설정할 때 자주 기종을 변경할 사람이나 보안을 위해 정기적으로 로그아웃을 하는 경우에는 매번 1회용 암호를 입력하지 않고 보안키를 삽입 또는 NFC 본체에 대면 사용할 수 있어 크게 수고를 덜 수 있을 것이다.

또 보안키로는 구글이 판매하는 NFC와 블루투스, USB 타입 A와 C를 지원하는 타이탄(Titan) 보안키 외에 보안키 기업 유비코(Yubico)의 라이트닝 지원 모델 등이 출시되어 있는 상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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