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11월 14일(현지시간) 익스페디션(Expeditions) 지원 중단을 발표했다. 또 가상현실 콘텐츠용 앱도 2021년 6월에는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삭제된다고 밝혔다.
익스페디션은 구글아트앤컬처(Google Arts and Culture)를 확장한다는 글을 통해 구글은 프로젝트로 캡처한 360도 투어를 존속할 것이지만 구글아트앤컬처로 이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결정은 학생과 교육자가 콘텐츠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이들 콘텐츠는 아트앤컬처 박물관 투어를 비롯한 다른 콘텐츠와 함께 제공되며 모든 사용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목할 만한 건 구글이 가상현실 플랫폼인 데이드림(Daydream) 지원 중단을 발표하고 1개월이 지났다는 점이다. 4년 전 선보인 이 프로젝트는 저비용 가상현실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잠재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