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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절차 AI 자동화 서비스 선보인 구글

렌딩독AI(LendingDocAI)는 구글이 선보인 모기지 업계 전용 AI 서비스다. 모기지 회사가 대출 소득과 자산을 평가하는 과정을 기계학습 모델을 이용해 고속화할 수 있게 해주는 것.

모기지 절차는 대량 서류나 개인 정보 관리 등 방대한 서류를 필요로 한다. 구글 렌딩독AI는 구글 클라우드 기반 기계학습을 통해 효율적으로 서류 검사와 분석, 검증할 수 있는 도큐먼트AI(Document AI)를 모기지 전용으로 조정해 기업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모기지 기업인 루스티파이(Roostify)와 제휴해 개발한 것이다.

구글은 렌딩독AI의 장점으로 3가지를 들고 있다. 첫째는 대출 프로세스 운영 효율 향상이다. 대출 조성이나 서비스 등 모기지 워크플로 프로세스를 가속화해 대출 처리를 간단하게 하고 납세증명서나 소득, 자산 목록 등 서류에서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한다. 둘째는 대출과 대출 모기지 환경 개선. 서류 절차를 자동화해 복잡성을 줄이고 모기지 환경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모기지 신청을 더 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되어 대출 승인까지 시간이 단축된다. 셋째는 보안 요구 사항과 규정 준수 요건 지원이다. 데이터 액세스 제어와 투명성, 고객 개인 정보를 관리하기 위한 암호화 등 위험을 줄이기 위해 기술을 AI에 통합해 보안 위험을 완화하고 규정 준수 체계를 강화한다. 또 서류 확인과 수령 등 데이터 저장도 간소화된다.

라제시 바트(Rajesh Bhat) 루스티파이 CEO는 모기지 업계에선 전통적인 수동 절차에 디지털 대응 자동화 절차 이행이 막 시작되고 있으며 AI 도움을 받으면 이 변화는 훨씬 빨리 일어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구글과 손을 잡게 됐다고 밝혔다.

구글 측은 자사가 기계학습 모델 구축에 많은 경험을 갖고 있지만 뛰어난 모델을 도입하려면 워크플로우에 통합해야 하며 이를 위해 이미 모기지 업계에 깊이 관여하는 루스티파이 같은 적절한 파트너가 필요하며 함께 AI를 이용해 워크플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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