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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미사일 추적 위성 개발한다

미 국방부 산하에 신설된 우주개발청 SDA가 스페이스X와 극초음속 미사일 추적과 조기 경보 기능을 제공하는 1억 4,900만 달러 이상 계약을 맺었다. 그 밖에도 플로리다에 위치한 L3해리스테크놀러지(L3Harris Technologies)라는 기업도 추적용 인공위성 개발 계약에 1억 9,350만 달러를 투입하고 있다.

스페이스X와 L3해리스는 추적 위성 첫 번째 8대를 공동 개발하고 2022년 9월까지 첫 번째 궤도에 투입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스페이스X 입장에선 미 국방부와 첫 위성 공급 계약을 맺은 것으로 궤도에 우주선을 투입하는 스페이스X의 당초 사업 범위를 넘어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스페이스X는 이미 우주여행과 행성간 여행을 목표로 스타십과 슈퍼헤비 로켓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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