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95(Windows 95)는 지난해 45주년을 맞았다. 그런데 이를 계기로 새삼 윈도95 속 이스터에그가 소개되어 눈길을 끈다. 이 방법을 소개한 건 운영체제 개발에 관여한 전 직원인 제프 파슨스. 윈도95를 만든 인물이다.
방법은 바탕화면에 새 폴더를 만들고 정해진 파일명 3번을 다시 입력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and now, the moment you ‘ve all benn waiting for’ 이어서 ‘we proudly present for your viewing pleasure’ 마지막으로 ‘The Microsoft Windows 95 Product Team!’을 고쳐서 폴더를 열면 된다.
이렇게 하면 12명 가량 개발자명이 나온다. 마지막에는 사용자에게 전하는 감사 메시지도 등장한다. 윈도95 개발에는 100명 정도가 3년 세월에 투여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렇게 지난 2020년 윈도95(Windows 95)에서 이스터에그가 발견됐지만 2021년에는 윈도95용 익스플로러4에서 또 다른 이스터에그를 찾아냈다고 한다.
윈도95에 설치된 인터넷 익스플로러4(Internet Explorer 4)에 있는 인터넷 메일(Internet Mail) 기능에 곁들인 것. 인터넷 메일 도움말에서 메뉴(About Internet Mail and News)를 눌러 나타난 창에서 파일 중 하나를 선택하고 ‘MORTIMER’를 입력한다. 이렇게 하면 검은 배경에 빨간색으로 ‘Microsoft Athena(THOR)’라는 제목 아래에 개발자 이름이 줄줄이 나온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