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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기록 갱신한 ‘493마력 괴물 트랙터’

독일 자동차 서킷인 뉘르브르크링에 위치한 21km 북쪽 코스는 172개 코너와 300m 고저차를 가진 일명 그린헬이라고 불리는 난코스다. 그 탓에 수많은 자동차 제조사가 개발 중인 차량 성능을 위해 이 코스를 찾는다.

독일 자동차 미디어가 12.8리터 6기통 엔진에 493마력과 2,600Nm 토크를 내는 괴물 머신을 준비하고 프로레이서를 드라이버를 태워 이 코스에서 기록 갱신에 도전장을 냈다. 그 결과 이전 기록을 절반 이하로 엄청나게 줄였다. 24분 50초 57을 기록한 클래스 엑세리온 5000 VC(Claas Xerion 5000 VC)라는 대형 콘셉트 트랙터다. 이전 기록은 2014년 포르쉐 주니어 트랙터를 이용한 1시간 5분 36초였다.

클래스 엑세리온 5000 VC는 차량 무게가 17톤에 달하는 몬스터 머신이다. 최고 속도는 50km/h 밖에 안 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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