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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 드롭 핸들 눈길 끄는 獨 e자전거

그레일:온(Grail:ON)은 독일 자전거 제조사 캐니언(Canyon)이 보쉬 모터를 장착해 선보인 전동 자전거다.

이 제품은 흙길이나 숲 등을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는 오프로드 자전거다. 오프로드 주행 성능 자체는 산악자전거에는 뒤떨어지지만 자전거를 기반으로 온로드 성능을 양립하고 있다. 포도도로도 쾌속으로 질주할 수 있는 오프로드 자전거라는 것.

눈에 띄는 2단 핸들은 더블 데카 바(Double Decker bar)다. 가로 막대 부분과 곡선 드롭 부분 또는 브레이크에 엄지손가락을 걸어 바꿀 수 있을 뿐 아니라 탄력 있는 탄소 소재가 지상에서의 진동을 흡수해준다. 핸들이 2단이어서 원하는 위치에 그립을 할 수 있다. 모터는 보쉬 4세대 모델(Performance Line CX)을 채택한 프레임과 일체형. 완전 충전하면 120km를 주파할 수 있고 용량은 500Wh, 최대 토크는 85Nm, 무게는 2.9kg이다.

설명에 따르면 어시스트 기능 4가지 가운데 선택할 수 있고 자신의 힘을 최대 340% 지원해준다고 한다. 몇 개 센서로 초당 1,000회 이상 측정을 하기 때문에 오르막과 높은 기어로 시작하는 등 다양한 조건에서 최적의 성능을 이끌어준다고 한다. 중앙 저중심이어서 타기 쉽고 50mm 타이어와 충격 흡수를 해주는 카본시트 포스트도 장착해 흙길을 편안하게 탈 수 있다. 가격은 5,699파운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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