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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이젠 페이스ID로 잠금 설정 가능해진다

페이스북이 7월 22일(현지시간) 메신저에 액세스할 때 얼굴 인증이나 지문 인증을 필수적으로 하는 응용 프로그램 잠금(App Lock) 기능을 도입했다. 현재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용은 몇 개월 이내에 제공 예정.

응용 프로그램 잠금 기능은 6월부터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실시해왔다. 개인정보보호 설정에서 응용 프로그램 잠금을 활성화해두면 가족이나 친구에게 스마트폰을 빌려줘도 메신저 상호 작용이 보이지 않게 막을 수 있다.

또 메신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 수 있는 사람, 이를 할 수 없는 사람도 설정 가능한 새로운 개인 정보 설정 기능에 추가했다. 이는 인스타그램에서 제공되는 메시지 컨트롤 기능과 유사하다. 그 밖에 친구가 아닌 사용자로부터 전송된 사진을 자동으로 흐리게 해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낯선 사용자가 갑자기 이미지를 보낼 경우 스팸이나 잘못된 이미지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으로 이 역시 인스타그램이나 왓츠앱에 있는 것과 같은 기능이다.

새로운 기능은 곧 제공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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