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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면서 채팅도” 포토 앨범 공유 기능 확장한 구글

구글이 5월 19일(현지시간) 구글 포토 앨범 내 공유 기능에 대해 특정인과 손쉽게 공유할 수 있고 앨범 관련 채팅도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2019년 12월 사진이나 동영상 공유에 추가한 것으로 이를 앨범에도 확장한 형태다. 공유 앨범에선 다른 사용자가 사진이나 동영상을 추가하거나 지정할 수 있고 공유 상대를 제거하면 해당인이 추가한 사진도 앨범에서 삭제된다.

지금까지 앨범을 공유할 때 링크를 작성하고 이를 이멩일 등으로 공유하거나 특정인과 구글 게정을 통해 공유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구글 게정을 통한 공유가 기본이 된다. 물론 구글 계정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과 공유를 위해 링크를 통한 공유도 계속 지원한다.

구글은 12월 새로운 기능을 발표하면서 기존 채팅 앱으로 대체하는 건 없다고 밝혔지만 다른 응용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없고 사진을 보면서 채팅을 할 수 있어 원격지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했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유행 이후 일부 지역에선 구글 포토에 의한 사진 공유가 50% 증가하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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