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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듀오, 이젠 영상 통화 중 낙서도 가능

구글이 지난 5월 8일(현지시간) 화상 채팅 앱인 구글 듀오(Google Duo)에 증강현실 효과와 필기 일러스트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패밀리 모드를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패밀리 모드는 영상 통화를 시작하는 메뉴 아이콘에서 패밀리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스냅챗 같은 증강현실 효과를 낼 수 있는 효와 낙서를 즐기는 두들(Doodle)을 선택할 수 있다. 또 패밀리 모드 중에는 실수로 통화가 종료되지 않게 버튼이 숨겨진다.

패밀리 모드 외에도 그룹 통화 기능도 발표했다. 구글 듀오는 4월 12명까지 그룹 통화를 지원했지만 이를 웹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스마트폰에 듀오를 설치하지 않고도 링크 만으로 그룹 통화에 초대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조만간 크롬에서 미리보기도 지원하게 된다.

구글은 영상 채팅 앱으로 이미 구글 미트(Google Meet)를 보유하고 있으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타사 서비스로는 줌이나 스카이프의 미트 나우 등이 있다. 비즈니스 성격이 짙은 다른 서비스보다 구글 듀오는 캐주얼한 느낌이 강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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