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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직접 모금 기능 선보인 스포티파이

스포티파이(Spotify)는 지난 4월말 자사 서비스에 가입한 아티스트가 자신의 프로필 페이지에서 모금을 할 수 있는 기능(Artist Fundraising Pick)을 선보였다.

스포티파이는 지난 3월 25일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아티스트를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아티스트 지원을 하는 단체에 기부 활동 외에 자신이 직접 모금을 하는 기능 추가도 발표하고 1개월이 지나 이번에 구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스포티파이에 가입한 아티스트는 직접 모금 도구를 이용해 복잡한 과정 없이 모금을 시작할 수 있다. 자신을 위한 모금 뿐 아니라 곤경에 처한 다른 아티스트를 위해 스포티파이가 지원하는 자선 프로젝트 기금을 모집할 수도 있다.

스포티파이는 또 아티스트를 지원하기 위해 100만 달러 기금을 조성하고 이번 추가 기능을 통해 1곳에서 모금을 하면 자체 기금 중 100달러를 계정에 입금한다. 다시 말해 팬 모금 이외에 지원 기금에서도 지원을 해준다는 것이다.

예술가 지원 기금에서 100달러가 입금되는 시스템은 지금 당장은 미국과 영국 아티스트에 한정된다. 하지만 모금 자체는 전 세계 어디서도 실시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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