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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코로나19 연구 지원 위한 검색 서비스 선보여

전 세계 각국에서 맹위를 떨치는 코로나19에 대해 여러 기업이 연구자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IBM은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분석, 연구 지원 등 지원을 실시하고 있지만 새로 코로나19 연구 지원을 위한 심층 검색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백악관이 공개한 정보와 연구자 논문, 약물 대규모 데이터베이스인 드러그뱅크(DrugBank) 등에서 얻은 4월 6일 기준 1만 3,335건에 이르는 코로나19 최신 자료를 집약한 것. 검색 화면에서 키워드를 입력하면 방대한 자료 중 정보를 추출해낼 수 있다.

정보 취사에는 기계학습을 한 AI를 이용하며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이끌어낸다. IBM은 하루 10만 건 PDF 파일을 추가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코로나19 유행 기간에 한정해 플랫폼(IBM Functional Genomics Platform)도 무료 개방했다. 이 서비스는 바이러스와 세균 유전자 정보를 집약한 클라우드 기반 연구 도구다. 신약 개발과 의료 애플리케이션 디자인 등 폭넓은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어 코로나19 연구 분야에서도 활용이 기대된다.

IBM은 이미 코로나19 치료 후보 물질을 발견하고 오픈 라이선스로 이런 신약 후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가져오는 코로나19 사태 수습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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