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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산 29kg 초경량 EV오토바이

토프바이크(TORP BIKE)는 크로아티아 기업인 토프모터스(TORP Motors)가 발표한 전기 오토바이다. 도로를 달리기 위한 게 아니라 오프로드용. 프레임은 알루미늄 합금을 이용해 29kg에 불과한 가벼움을 자랑한다. 15kW 모터와 후륜을 이용한 300Nm 토크로 최고 속도는 80km/h이며 앱과 연동할 수도 있다.

차체 중심에는 슬라이드를 설치해 1.8kWh 리튬이온 배터리는 무게 7.8kg, 프레임은 21.2kg이다. 배터리 충전 시간은 80%까지 30분이며 이 정도면 2.5시간 연속 주행할 수 있다. 총ㅇ 중량에 비해 배터리가 무거운 편이지만 배터리는 모터와 함께 핵심일 뿐 아니라 차체를 안정시키 위한 기능을 하기도 한다.

토프바이크에는 재미있는 기능도 잇다. 초보자가 갑자기 액셀을 밟아 부상을 당하지 않게 처음에는 주행 거리에 따라 해제되는 리미터를 설치한 것이다. 미리 설정한 거리까지 액정 화면에는 베이비 블루가 빛나고 이 거리를 넘어서면 그린, 더 달리면 경험이 쌓여서 레드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마치 레벨업을 하는 게임 같은 느낌인 것. 레드가 되면 80km/h로 달릴 수 있다.

이 제품은 아직 발표만 된 상태여서 가격은 나와 있지 않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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