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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지역을 한눈에…

2019년 12월부터 중국 우한을 중심으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염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과학공학센터 CSSE가 이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위치와 사례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한 지도(Coronavirus 2020-nCoV)를 공개했다.

지도에 나온 데이터 소스는 세계보건기구 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NHC, 중국 의료 정보 사이트 DXY를 기초로 한 것이며 오픈 스트리미 맵을 통해 지도를 시각화했다.

지도 속 동그라미가 그려진 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보고된 지역이다. 빨간색 동그라미는 감염이 확인된 사례를, 노란색 동그라미는 감염이 의심되는 사례를 나타내며 사례 수에 따라 원형 크기가 달라지는 구조다. 지도 오른쪽 아래 + 아이콘이나 마우스 휠을 이용하면 지도를 확대나 축소할 수 있다. 지도를 당겨서 보면 감염 지역이 중ㅇ국 남부에 집중되어 있으며 감염 사례는 유럽과 미국, 호주에도 조금씩 존재하는 걸 알 수 있다.

좌우에는 다양한 통계도 표시되어 있다. 왼쪽 창에는 감염자 수 추이가 표시되며 감염자 수 추이를 나타내는 선 그래프도 볼 수 있다. 오른쪽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 수가 많은 지역을 내림차순으로 확인해볼 수도 있다.

이 시각화 데이터는 매일 업데이트되며 구글 스프레드시트 형태로 데이터를 내려 받을 수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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