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티롤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봅슬라게엠베하(Bobsla GmbH)가 이 지역 내 스키리조트 오베르구르글(Obergurgl)에 유쾌한 놀이기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전기 설상차는 봅슬라. 전기 스노모빌보다 작고 레이싱 카트 정도 크기지만 캐터필러 2개를 이용해 설상을 자유롭게 그리고 빠르게 달려 경기도 할 수 있는 레저용이다.
승차 요금은 20분당 19유로다. 조금 비싸지만 레이싱 카트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타당하다고 할 수도 있다. 봅슬라의 배터리는 교체 가능한 것이어서 배터리와 충전기를 따고 놔뒀다가 승객이 환승할 때 배터리만 교체하면 하루 종일 풀 가동할 수 있다. 스키장 측 계산으로는 봅슬라 도입 비용은 한 시즌이면 회수할 전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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