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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열대우림 현황을 AR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AR 콘텐츠 2탄으로 아마존 열대우림 위기 상황을 알려주는 인사이드더아마존(Inside the Amazon : The Dying Forest)을 공개했다. 1탄으로 발표했던 아폴로 달 착륙 재현과 마찬가지로 타임 이머시브(TIME Immersive) 앱을 이용해 추가 콘텐츠로 다운로드하면 된다.

이 앱은 아마존 오지로 보내진 기자가 불법 재배와 싸우는 원주민, 정글을 개척하는 벌채업자 등과 만나 아마존이 어떤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다룬다. 저명한 영장류 학자이자 환경보호주의자인 제인 구달(Jane Goodall) 박사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최근 화제가 된 아마존 산불은 개척이 원인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이를 포함해 지금 아마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는데 도움이 되는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타임은 타임 이머시브가 저널리즘의 새로운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앞으로도 콘텐츠 추가를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앱은 안드로이드 8.0 이상이나 iOS 11 이상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안드로이드는 AR코어를 지원해야 한다. 또 몰입감 있는 경험을 위해선 헤드폰이나 이어폰 사용을 권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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