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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치면 홀컵으로 ‘자율주행 골프공?’

프로파일럿(ProPILOT)은 닛산이 개발한 자율 운전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이다. 자율주행 일종으로 고속도로 단일 차선에서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등 모든 시스템이 자동 제어하며 운전자 부담을 덜어 준다는 어시스트 기능이다. 프로파일럿 2.0의 경우에는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달리는 기능을 추가했다. 스티어어링 휠을 손에서 떼어도 된다고 한다. 물론 전방은 주시해야 하지만.

프로파일럿 골프볼(ProPILOT GOLF BALL)은 프로파일럿 2.0에서 영감을 받아 가볍게 치면 알아서 홀컵으로 들어가는 자율주행 골프공이다. 프로파일럿 골프볼은 스피로(Sphero)에서 일부 기술 협력을 얻어서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스피로는 아이폰으로 원격 제어하는 BB-8 같은 무선 조종 기기를 내놓은 기업. 최근에는 장난감 제조를 멈추고 STEM 교육 전문 기업으로 탈바꿈하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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