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美·中·대만에 오픈랩 연 인텔

인텔이 타이베이와 상하이, 캘리포이나주 폴섬 3곳에 새로운 프로젝트 아테나 오픈랩(Project Athena Open Labs)을 개설한다고 발표햇다.

프로젝트 아테나는 인텔의 차세대 노트북 보급을 위한 프로젝트로 2020년 이후 실현을 목표로 장시간 배터리 사용과 5G 통신 기능,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기술 탑재 등을 실현하려 한다. PC 제조업체나 부품 공급사는 차세대 노트북을 위한 오픈랩에 프로토타입 부품을 제공할 수 있다. 인텔은 해당 부품이 규격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다양한 브랜드가 생산하는 프로젝트 아테나를 준수하는 노트북을 같은 조건에서 시험해 일관성을 유지한다.

미국과 대만, 중국에 위치한 연구소 3곳에선 테스트용 부품 선행 수용을 시작하고 6월부터 정식으로 문을 연다. 프로젝트 아테나에는 이미 에이서와 에이수스, 레노버, 델, 샤프, HP 등 주요 PC 업체는 물론 구글과 화웨이, 삼성전자 같은 업체도 참여하고 있다. 또 첫 제품 중 일부는 인텔의 10nm 제조공정 모델인 아이스레이크(Ice Lake) 프로세서를 사용하게 된다. 인텔은 2020년에는 프로젝트 아테나 규격을 준수하는 노트북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뉴스레터 구독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