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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블록체인 기술로 납세인지 추적을…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이 패키지 납세인지 추적에 블록체인 기술 채택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비즈니스 효율성과 투명성, 비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

보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은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납세인지 사무 처리와 사기를 줄이고 2,000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인적 작업과 이에 따른 위조 위험이 담배 업계와 정부에 연간 1억 달러에 달하는 손해를 줄여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납세인지 추적은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이 내년에 선보일 블록체인 응용 프로그램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한다. 올초 프랑스에선 암호화폐 규제가 정해져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파리에 있는 수많은 담배가게가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판매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또 암호화폐 IOTA와 사물인터넷 관련 기업인 에브리씽이 소비재 공급망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 기술 채택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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