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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IoT 자율주행車 개발 나선다

미국 네바다대학교 리노캠퍼스가 블록체인을 이용해 자율주행 차량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지능형 이동성 프로젝트는 네바다대학 리노캠퍼스 NCAR(Nevada Center for Applied Research)이 기업용 블록체인·사물인터넷 기업인 필라멘트와 손잡고 진행하는 것. 안전성과 운전자가 없는 차량, 주변 인프라 관계를 끌어올린 자율주행 차량 개발을 목표로 한다.

NCAR 측은 커넥티드 기능을 갖춘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늘면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사물인터넷 기기량도 2배로 늘어날 수 있어 그만큼 취약점이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블록체인을 도입해 데이터 무결성과 정확성을 보장하는 데이터 무결성을 높이려는 게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다.

연구팀은 필라멘트와 사물인터넷을 위한 포괄적인 블록체인 개발키트 시뮬레이션 테스트 결과를 곧 공개할 예정이다. 블록체인을 통해 뒷받침하는 데이터 교환 신뢰도를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필라멘트 측은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뒷받침한 데이터 전송만 허용해 유해 행위나 발신자와 수신자 행세를 하는 통신 도청이나 중간자 공격 등으러부터 보호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역시 전기자동차를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기술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고 IBM은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데이터 관리를 위한 개발 관련 블록체인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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