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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 만에…탈착 가능한 전동 어시스트 카고 유닛

콘보이(CONVOY)는 영국 마이크로모빌리티랩스(Micro Mobility Labs)가 선보인 전동 어시스트 카고 유닛이다. 14인치 바퀴와 짐받이, 모터를 일체화한 전동 어시스트 카고 유닛으로 모터 힘을 이용해 대용량 화물까지 운반할 수 있게 해준다.

합체와 분리는 3초면 충분하다. 전동 카고 바이크를 구입하면 보통 덩치가 큰 탓에 주차 공간 확보가 어렵다. 콘보이는 어떤 자전거에도 적용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현관 앞에 보관할 수도 있다. 짐받이 뿐 아니라 테일램프도 추가할 수 있어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어시스트 레벨 조절, 충전 잔량, 주행 거리, 도난 방지 잠금, 이산화탄소 감축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여부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콘보이 바퀴에는 250W 허브모터가 통합되어 있어 앞바퀴 코너링에 맞춰 좌우로 방향을 바꾸는 스마트함도 갖췄다. 전체 길이가 길어져도 다루기 쉬운 조작성을 유지하며 주행 거리는 완전충전 기준 30km, 최고 속도는 25km/h다. 이 제품은 6월부터 유럽에서 2,200유로에 판매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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