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AI가 소프트뱅크, 오라클, MGX와 공동으로 향후 4년간 5,000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에 새로운 AI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스타게이트(Stargate)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 운영 책임은 오픈AI가, 재무 책임은 소프트뱅크가 맡으며, 프로젝트 초대 회장으로는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취임한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텍사스 주에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며 최종적으로는 다른 주에도 유사한 데이터센터가 설립될 예정이다. 시작 시점 1,000억 달러를 투입하고 향후 4년간 최대 5,000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초기 기술 파트너로는 오픈AI와 오라클 외에도 Arm,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가 이름을 올렸다. 오픈AI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오라클, 엔비디아, 자사는 긴밀히 협력해 이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할 것이라며 이는 2016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오픈AI와 엔비디아간 긴밀한 협력 관계와 오픈AI와 오라클간 새로운 파트너십에 기반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2일 백악관에선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기자회견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오픈AI 샘 알트만 CEO와 오라클 공동 창업자인 래리 엘리슨, 그리고 소프트뱅크 손 대표가 참석했다.
엘리슨에 따르면 이미 데이터센터 10동이 건축 중이며 각 동 면적은 4만 6,450m²라고 한다. 엘리슨은 이번에 구축하는 애플리케이션 예로 가장 매력적이고 우리 모두와 관련 있는 건 전자의무기록이라며 단순히 전자의무기록을 관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의무기록을 보게 되어 의사가 환자 상태를 더 잘 이해하고 더 나은 의료 계획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은 미국 황금 시대의 시작이라고 축사를 하면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생활을 돕고 해결하지 못했던 많은 어려운 문제가 AI 힘으로 해결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AGI(인공일반지능)가 가까운 미래에 올 것이고 그 후에는 인류가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공초지능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는 황금 시대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알트만 CEO는 훌륭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훌륭한 것들을 모두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미국에서 실현할 수 있다는 건 훌륭한 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10만 명 이상 미국인에 대한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중국 등 경쟁국에 대항하는 중요 프로젝트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통상적으로라면 중국 등으로 향했을 투자가 미국으로 향한다고 평가하고 프로젝트 규모감에 대해 최대 규모가 될 수 있다고 기대를 표명하고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미국의 기술적 우위성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평가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