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블루스카이, 개발자 지원 위한 100만 달러 펀드 설립했다

블루스카이와 관련된 서드파티 앱 지원을 목적으로 한 펀드 스카이시드펀드(Skyseed Fund)가 12월 12일 설립됐다. 설립 시 자금은 100만 달러로 이미 심사 접수를 시작했다.

블루스카이는 분산형 네트워크 프로토콜인 AT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AT 프로토콜 사양은 모두 공개되어 있어 개발자는 AT 프로토콜 메커니즘을 활용해 자체 블루스카이 클라이언트를 개발하거나 블루스카이와는 다른 독자적인 웹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블루스카이 클라이언트는 이미 다수 개발됐다. 또 AT 프로토콜 메커니즘을 활용해 블로그를 게시할 수 있는 서비스(WhiteWind)도 등장하고 있다.

스카이시드펀드는 위와 같은 AT 프로토콜을 활용한 제품과 개발자를 지원하는 걸 목적으로 설립된 펀드다. 설립자는 아나콘다(Anaconda) 공동 설립자로 알려진 피터 왕이며 설립 시 자금은 100만 달러다.

Hello World! www.prweb.com/releases/ope…

[image or embed]

— Skyseed Fund (@skyseed.fund) 2024년 12월 13일 오전 12:05

스카이시드펀드는 당분간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로컬 우선 경험, 부모와 소규모 커뮤니티를 위한 사용자 중심 설계, AI와 소셜 미디어에 관한 사용자 의도 및 데이터 권리를 존중하기 위한 데이터 프로토콜 등 분야에 중점을 두고 AT 프로토콜 생태계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왕에 따르면 이미 여러 개발자로부터 제품 데모와 프로토타입이 전송되어 왔다고 한다. 스카이시드펀드에 관심 있는 개발자는 스카이시드펀드 공식 블루스카이 계정(@skyseed.fund)에 연락하도록 안내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