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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주문 무료 배송” 구매 기능 추가한 퍼플렉시티

AI 검색 엔진 퍼플렉시티(Perplexity)는 11월 18일 원클릭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바이위드프로(Buy with Pro) 기능과 사진을 활용한 상품 검색 기능인 스냅투숍(Snap to Shop)을 발표했다.

먼저 바이위드프로 기능을 통해 퍼플렉시티 검색 결과에 표시되는 일부 판매자 제품에는 바이위드프로 옵션이 표시된다. 사용자가 배송지와 결제 정보를 미리 설정해 두면 바이위드프로 버튼을 클릭하는 것만으로 주문이 완료되며 이후 모든 절차는 퍼플렉시티가 대행한다. 퍼플렉시티는 바이위드프로를 통해 주문한 경우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만일 바이위드프로로 구매가 불가능한 경우 해당 판매자 웹사이트로 리디렉션된다. 현재 이 기능은 미국 퍼플렉시티 프로 사용자에게만 제공된다.

다음은 스냅투숍. 구글 렌즈와 유사한 기능으로 제품 사진을 퍼플렉시티에 업로드하면 관련 제품을 보여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제품 설명이나 이름을 알지 못해도 사용자가 원하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어 AI 기반 제품 추천 기능. 퍼플렉시티는 쇼핑 관련 질문에 대해 정확하고 객관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동시에 추천 상품과 세부 정보를 카드 형식으로 표시한다. 이 제품 카드에는 스폰서 광고가 포함되지 않으며 AI가 사용자 질문에 맞춰 개인화된 추천 목록을 제공한다.

퍼플렉시티는 이 기능이 쇼피파이 같은 플랫폼과의 통합으로 강화됐으며 쇼피파이가 미국 내에서 판매 및 배송하는 제품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퍼플렉시티는 쉽고 직관적으로 제품을 비교할 수 있어 최적의 선택을 빠르게 도출할 수 있다며 이제 수많은 상품 리뷰를 읽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런 기능은 미국 사용자에게만 제공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시장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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