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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단기손실, 작년보다 5배”

크레딧카르마(creditkarma)가 2019년 확정 신고 접수를 시작한 첫 1개월간 자사 플랫폼을 이용해 암호화폐 단기 손실 신고자 수가 2018년 같은 기간보다 5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크레딧카르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개인 금융 기업으로 2016년부터 암호화폐 거래로 인한 손익을 신고하는 소득세 확정 신고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이번 내용은 올해 1월 28∼2월 22일까지 연방 소득세에 대한 암호화폐 자본 손익 신고와 2018년 1월 29∼2월 23일까지 기간을 비교한 보고서를 통해 밝힌 것.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확정 신고 제출 기간 첫 달 중 암호화폐 단기 자본 손실 신고자 수가 521%나 급증했다고 한다. 설명에 따르면 단기 손익은 투자자가 보유 기간 1년 미만 자산을 매각하는 경우에 발생하며 장기적 이익은 1년 이상 보유 자산을 매각하는 경우 발생한다.

같은 시기 장기 수익을 신고한 암호화폐 투자자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고 2019년 신고 기간 첫 1개월간 이용자가 신고한 이익 평균은 1만 5,352달러였다. 또 암호화폐 매각 과정에서의 단기 손실 평균 신고액은 3,405달러. 이는 지난해 신고기간 첫 달 평균 단기 손실 금액보다 322% 늘었다.

크레딧카르마가 1월 중순 발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중 53%가 암호화폐 매각 손익을 신고할 계획이라고 답변한 반면 35%는 암호화폐를 투매하고 확정 신고는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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