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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어태그 2세대 모델, 2025년 출시 가능성?

2021년 등장한 애플 분실물 트래커 에어태그(AirTag) 후속 모델이 2025년 중반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 기자에 따르면 애플은 2025년 코드명 B589라는 제품을 출하하기 위해 아시아 파트너사와 제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 이 B589가 바로 2세대 에어태그라고 한다.

2세대 에어태그는 위치추적 기능이 향상된 더 뛰어난 칩을 사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아이폰 15나 애플워치 시리즈 9 등에 사용된 2세대 울트라와이드밴드 칩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1세대 칩은 최대 10m 거리에서만 작동하지만 2세대 칩은 최대 60m 장거리에서 작동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칩 덕분에 애플은 정밀 찾기(Precision Finding) 기능을 통해 주위 친구나 물건을 찾을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기대되는 기능으로는 AI를 융합한 사용자 보조 기능이 있다. 애플은 소프트웨어 면에서 개선을 꾀할 것으로 보이며 음성 어시스턴트 시리 능력 향상과 AI 기반 요약‧문자화 기능을 도입할 전망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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