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윈도11 시작 메뉴 광고 표시 시작했다

2024년 4월 23일에 배포된 KB5036980 업데이트부터 프리뷰 버전에서 테스트됐던 시작 메뉴 광고 표시가 정식으로 구현됐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시작 메뉴 추천 섹션에는 일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앱이 표시된다며 이들 앱은 엄선된 것으로 이를 통해 사용 가능한 뛰어난 앱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윈도 11 프로를 탑재한 PC에 실제로 업데이트를 적용해보면 아직 광고를 확인할 수 없다고 한다. 다만 광고 표시를 끌 수 있으며 설정 앱에서 개인 설정→시작으로 이동해 토글 스위치를 끄면 숨길 수 있다.

윈도 11 시작 메뉴에 광고가 표시되는 게 처음 확인된 건 2023년 3월이었다. 당시에는 마이크로소프트 파일 백업 서비스가 알림 영역에 표시되는 게 확인됐다. 1개월 뒤에는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하라는 알림도 표시되기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앱을 표시하기 시작한 건 2024년 4월 12일이었다.

참고로 윈도 10에서도 이전부터 시작 메뉴에 추천 앱이 표시됐다. KB5036980은 지금은 선택적으로 배포되고 있지만 향후 몇 주 이내에 모든 사용자를 대상으로 표준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