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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광고 도입은 법률 위반” 사용자 제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는 2024년 1월부터 일부 국가에서 광고를 도입했다. 하지만 광고 도입에 이의를 제기하던 일부 사용자가 아마존에 소송을 냈다.

프라임 비디오에서 광고가 게재된 국가에선 사용자는 그대로 광고를 시청하거나 또는 월액 2.99달러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광고 없는 플랜에 가입하는 것 중 선택해야 한다. 이 시책에 대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이스트베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아마존이 부정 경쟁이나 기만적인 비즈니스 행위나 광행을 금지하는 워싱턴주, 캘리포니아주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아마존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몇 년간 사용자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대해 스트리밍 당시 광고가 삽입되지 않는다고 믿고 구독을 구입하거나 갱신해왔다며 이번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광고를 도입하고 광고를 게재하지 않으려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노력은 부도덕하고 비윤리적이고 억압적이며 불쾌하며 소비자에게 유해한 조치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 소송에서 그는 아마존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비롯한 불특정 금전적 손배해상과 프라임 비디오에 광고 도입이라는 아마존 시책 금지를 요구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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