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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발표한 테슬라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Optimus) 2세대 모델을 발표했다. 2세대 옵티머스는 1세대와 비교해 보행 속도가 30% 높아졌으며 손이 빠르고 부드럽게 움직여 계란을 깨지 않고 잡는 등 섬세한 동작도 가능하다.

2세대 옵티머스 보행 속도는 30% 향상됐다. 2세대 옵티머스 발은 인간 발 구조를 재현하고 있으며 발에 걸리는 힘을 감지하는 센서도 탑재하고 있다. 걸을 뿐 아니라 균형감이 요구되는 움직임도 가능하다.

손가락은 부드럽게 움직인다. 또 모든 손가락에 촉각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 계란을 깨지 않고 잡는 등 섬세한 조작이 가능하다. 배면에는 거대한 배터리나 컴퓨터 유닛 등은 탑재하고 있지 않으며 모든 부품이 본체 바디에 깔끔하게 들어가 있는 형태다.

테슬라 측은 소개 영상은 CG가 아니라 진짜 2세대 옵티머스를 사용해 촬영한 것이며 배속 등 속도 편집도 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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