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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발표한 AWS 가상 데스크톱 액세스용 기기

아마존이 AWS 가상 데스크톱에 연결하기 위한 전용 기기인 아마존 워크스페이스 씬클라이언트(Amazon WorkSpaces Thin Client)를 출시했다. 관리를 용이하게 하고 안전서을 높여 IT 관리자와 일반 직원 모두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아마존이 밝히는 제품 장점을 보면 먼저 비용. 아마존 워크스페이스 씬클라이언트는 본체 버전이 195달러로 듀얼스크린 확장 허브(Dual Screen Extension Hub) 세트로 279.99달러로 노트북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작업 환경은 일원화해 구성, 관리되어 현장에서 필요한 작업을 줄여 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장치 자체가 단순하기 때문에 고장 위험이 낮다.

다음은 보안, 장치는 관리 기기와의 신뢰 관계를 설정하는데 사용되는 안전한 상태로 배송된다. 기기에 데이터 저장소가 없어 데이터를 훔치려는 악성 앱을 설치할 걱정도 없다. 직원이 고용주가 지급한 노트북을 반환하지 않고 퇴직한 경우 데이터 유출 위험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이어 관리 용이성. 관리자는 사용자 또는 사용자 그룹에 대한 새로운 환경을 쉽게 만들고 활성화 코드를 배포하고 AWS 매니지먼트 콘솔(AWS Management Console)을 통해 환경을 관리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패치 일정을 설정하고 규정 준수를 확인하고 사용자를 장기간 관리할 수 있다.

사용 편의성도 장점이다. 사용자는 몇 분 안에 장치를 열고 연결하고 활성화 코드를 입력해 가상 데스크톱 환경에 로그인하고 곧바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패치나 업데이트 설치에 책임을 질 필요 없이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미국 내에서만 출시된 상태지만 내년 초에는 다른 국가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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