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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힘만 빌려 앵그리버드 복제 게임 제작을…

AI 실용적 사용법 연구자인 자비 로페즈가 AI 힘을 최대한 활용해 앵그리버드 복제 게임인 앵그리 펌킨즈(Angry Pumpkins)를 만들어 눈길을 끈다.

그가 만든 게임은 브라우저상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편집 모드가 탑재되어 있어 직접 스테이지를 작성할 수도 있다. 게임 작성에서 모든 프로그래밍은 GPT-4가 담당하고 이미지는 미드저니와 달리로 작성했다고 한다.

앵그리 펌킨즈 소스 코드는 600행 정도 밖에 안 되지만 작성은 꽤 어려웠다고 한다. GPT-4라도 프롬프트 하나로 완전한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단순한 기반이 되는 코드부터 차례로 확장해나갈 필요가 있었다고 한다. 복잡한 작업 결과 그는 거의 AI 힘만으로 앵그리 버드 복제 게임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다만 AI 기술 현재 상태로는 히트 게임을 생성할 수 있는 기대가 없는 건 분명하다는 지적이다. 완성품을 제작하기에는 성능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빠른 아이디어와 프로토타입 등에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로 프로토타입을 빠르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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