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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드라이버 업데이트 “스테이블 디퓨전 2배 빨라진다”

엔비디아는 10월 17일 나온 게임레디 드라이버 업데이트로 일부 게임 실행 성능이 향상되고 이미지 생성 AI인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이 최대 2배 빨라진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업데이트로 게임레디 드라이버에서 엔비디아 AI 업스케일링 기술인 VSR(RTX Video Super Resolution)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압축을 적용할 때 생긴 왜곡을 삭제해 영상 해상도를 업스케일링하는 기술로 선명함이나 엣지 샤프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VSR이 강화되어 품질이 더 향상되고 디테일 수준이 높아지고 업스케일링 처리 중 이미지 디테일을 유지해 전체적으로 선명한 이미지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더구나 지원 확대로 지포스 RTX 20 시리즈 GPU 소유자는 RTX 30과 40 시리즈 GPU 소유자와 같은 AI 강화 영상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업스케일링된 영상에만 적용되던 VSR이지만 이번부터 네이티브 해상도에서도 고해상도를 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1080p 스트림을 1080p 디스플레이에서 본다면 VSR로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 또 다른 특징은 스테이블 디퓨전 고속화를 달성했다는 점이다. 엔비디아는 오토매틱 1111(Automatic1111) 내 스테이블 디퓨전 웹UI에 텐서RT(TensorRT) 확장 기능을 추가해 지포스 RTX 성능을 최대 2배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텐서RT를 먼저 통합해야 하지만 AI 이미지 생성이 어느 때보다 빨라지고 사용자는 쉽게 반복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보도에선 텐서RT를 통합해 성능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스테이블 디퓨전 성능이 최대 70% 고속화된 게 확인됐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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