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지난 5월 비밀번호가 아닌 얼굴이나 지문 등 생체 정보와 PIN으로 계정 인증을 가능하게 하는 패스키(Passkey)에 대응했다. 이어 10월 10일부터 개인 구글 계정에서 패스키를 기본 옵션으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패스키는 패스워드리스 인증 기술인 FIDO를 추진하는 FIDO얼라이언스와 웹 기술 표준화 단체인 W3C가 공동으로 정한 패스워드리스 인증 기술. 인증 가격 증명을 클라우드를 통해 동기화해 스마트폰 얼굴 인증이나 지문 인증으로 계정 인증을 진행할 수 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은 패스키 대응을 표명하고 있어 애플은 iOS 16, 아이패드OS 16, 맥OS 벤추라부터,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1 버전 22H2(KB5030310)부터 패스키 대응을 도입하고 있다.
실제로 구글 계정 로그인으로 패스키를 만들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아이폰에서 패스키 인증을 시도하는 방법은 도움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글은 10월 10일 개인 구글 계정 전체에서 패스키를 기본 옵션으로 제공해 패스키를 더 쉽게 액세스할 수 있다며 다시 말해 다음 계정에 로그인할 때 패스키 만들기와 사용하라는 프롬프트가 표시되고 앞으로 로그인이 단순해진다고 밝히고 있다.
구글에 따르면 구글 계정 설정에서 가능한 경우 비밀번호 건너뛰기 옵션이 켜져 있다. 구글은 패스키 전환을 산업계에 권장하고 비밀번호를 희귀하게 만들어 결국 페지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