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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배우 파업 끝나면 가격 인상 실시한다

넷플릭스가 2023년 7월부터 계속되는 배우 노조 SAG-AFTRA 파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가격 인상을 할 예정이라는 게 밝혀졌다. 넷플릭스는 2022년 모든 요금제를 인상한 바 있다.

넷플릭스는 SAG-AFTRA 파업이 끝나고 몇 개월 뒤 가격 인상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파업 중에는 새로운 콘텐츠가 공개되지 않아 파업이 끝날 때까지 가격 인상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는 2022년 플랜을 개정해 스탠더드 플랜을 15.49달러, 프리미엄 플랜은 19.99달러로 올리고 광고 플랜은 월 6.99달러로 제공했다. 이후 넷플릭스는 광고가 있는 최저 플랜인 광고를 더한 베이직 플랜 제공도 시작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먼저 미국과 캐나다에 적용되고 이후 다른 국가에도 적용될 전망이지만 언제부터 실시할지는 불분명하다.

스트리밍 서비스를 둘러싸고 넷플릭스 뿐 아니라 가격 인상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10월 3일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스커버리+(Discovery+) 무광고 플랜을 월 6.99달러에서 8.99달러로 가격 인상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디즈니+와 훌루도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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