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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11 메모장에 자동 저장 기능 추가된다

지난 40년에 걸쳐 마이크로소프트 MS-DOS, 윈도에 제공되어 온 메모장(Notepad)에 자동 저장 기능이 추가되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최신 기능을 먼저 이용할 수 있는 윈도 인사이더용으로 전달되는 버전 11.2307.22.0 메모장에선 세션이 자동 저장된다고 한다. 메모장을 다시 열면 마지막 사용할 때 열려 있던 탭이 자동 복원되며 저장되지 않은 콘텐츠와 편집 내용도 복원된다. 저장된 세션 상태는 파일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저장되지 않은 변경 내용을 저장할지 삭제할지 여부도 선택할 수 있다.

또 자동 저장 기능은 온오프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메모장은 오랫동안 큰 변화가 없었지만 윈도11용은 재설계해 다크 테마나 복수 단계 취소 기능, 탭 기능 등을 탑재됐다.

그 밖에 캡처 도구인 스니핑툴(Snipping Tool)도 버전 11.2307.44.0으로 업데이트해 소프트웨어를 시작하지 않고 스크린샷과 화면 녹화를 전환할 수 있는 캡처바를 사용할 수 있다.

또 마이크를 이용해 PC 오디오와 음성 녹음 기능도 지원해 더 나은 화면 녹화를 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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