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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파이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싱글보드 컴퓨터인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는 저렴한 컴퓨터를 요구하는 사용자나 DIY 애호가 등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이런 라즈베리파이 제조공장을 방문한 영상이 있어 눈길을 끈다.

웨일즈에 위치한 이 공장 창고에는 라즈베리파이 부품이 늘어서 있다. 이런 부품은 먼저 픽앤플레이스 머신이라는 기계로 운반되며 옮겨진 기판은 인간이 직접 눈으로 이상이 없는지 체크한다. USB 단자나 이더넷 단자를 장착한 모델이라면 로봇이 부품을 임시 설치하며 자동 납땜이 이뤄진다. 물론 이런 로봇 제어에도 라즈베리파이가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조립된 보드는 1개씩 인간에 의한 육안 체크를 하게 된다. 이후 시동 테스트를 거친다. 테스트를 통과한 라즈베리파이는 로봇 손으로 개별적으로 포장된다. 컨베이어벨트를 거쳐 패키지는 15개씩 로봇이 상자 포장에 나선다. 포장이 끝난 라즈베리파이는 전 세계 고객과 위탁업자에게 출하되게 된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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