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AI를 이용해 유튜브에 올린 영상 요약을 자동 생성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7월 31일자 지원 페이지에 공지됐다. 생성된 요약 등 영상은 유튜브 시청과 검색 페이지에 표시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 페이지에 기록된 내용을 보면 AI가 자동 생성하는 요약을 테스트 중이라며 AI가 영상을 자동 생성하는 요약 기능 테스트를 유튜브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청 페이지나 검색 페이지에서 요약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다만 요약 영상은 크리에이터가 기록한 개요를 대체하는 게 아니며 실험은 한정된 영어 영상과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실험 대상이 되는 사용자, 실험 진행 국가나 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요약 영상이 표시됐다는 보고는 나오지 않았지만 보도에선 AI에 의한 요약 영상 자동 생성 기능 실험은 7월 31일 롤아웃한 만큼 대상 사용자에게는 지금부터 표시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유튜브에선 새로운 기능 테스트가 유료 구독 플랜인 유튜브 프리미엄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예를 들면 탭에 의한 오작동을 막는 기능, 길게 누르는 것만으로 재생 속도를 2배로 할 수 있는 기능, 영상 프리뷰 화면을 크게 하는 기능이 유튜브 프리미엄 사용자를 대상으로 7월 중순부터 테스트됐다.
이번 AI에 의한 요약 영상 자동 생성 기능이 유튜브 프리미엄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험되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