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경제개발공사 NYCEDC(New York City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가 지난 1월 10일(현지시간) 맨해튼에 블록체인센터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뉴욕시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블록체인센터는 뉴욕을 거점으로 활동 중인 벤처캐피털인 퓨처퍼펙트벤처스 등과 일부 제휴해 개발할 예정이다. 370m2 규모이며 이 공간에서 블록체인 관련 교육 서비스와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래밍 수업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뉴욕시는 1회성 초기 투자로 10만 달러를 출자하며 블록체인센터는 회비와 기업 파트너로부터 추가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한다. 기업 파트너에는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와 IBM 등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NYCEDC 측은 블록체인 기술이 여명기에 있는 기술이라면서 매년 진화하면서 불투명한 상황에 닥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지만 이 기술이 형성되는 곳에 자리를 하기 위해 이 같은 센터 구축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