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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캐릭터 3D화된다

안드로이드 캐릭터는 예전에는 버그드로이드(Bugdroid)라고 불렸다.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로고는 3D화를 노리고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단색으로 깔끔한 형태를 갖췄던 드로이드가 새로운 로고에선 짙은 렌더링을 곁들이고 검은 눈도 추가해 아이콘에서 캐릭터 느낌을 더 살린 듯한 인상이다.

로고 표기 역시 소문자에서 대문자(android→Android)로 바뀌었다. 지금까지 로고는 앞자가 소문자였지만 텍스트 표기는 대문자를 썼지만 이를 통일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사실 이 같은 3D화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 기간 중 이미 나왔다고 한다. 당시에는 소문자 안드로이드(android) 로고 옆에 있었지만 얼마 전 등장한 광고에선 새로운 대문자 로고 옆에 붙어 있었다고 한다. 구글 측에 따르면 앞으로 몇 개월간 더 많은 정보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한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베터 버전 개발을 진행 중인 안드로이드 14 역시 로고가 안드로이드 14(Android 14)로 표시될지도 모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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