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오는 2025년까지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4K OLED 패널을 도입한다. 지난해 파나소닉아비오닉스(Panasonic Avionics)가 발표한 아스트로바(Astrova)를 채택하는 것.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AIX(2023 Aircraft Interiors Expo) 행사 기간 중 유나이티드항공은 2025년부터 국제선 일부 에어버스 A321XLR과 보잉 787 기종을 대상으로 아스트로바 시스템 30만대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선에도 도입할 방침이다.
아스트로바는 10인치에서 42인치까지 7개 화면 크기를 갖추고 있으며 유나이티드항공은 이 중 이코노미 좌석에는 10인치를 채용하게 된다. HDR10+ 인증을 받은 4K OLED 패널이며 블루투스를 지원해 무선 헤드폰도 이용할 수 있다. LED 조명과 67W 전력 공급이 가능한 USB 타입C 충전 단자 2개도 곁들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