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환 기자
사이드킥(Sidekick)은 생산성 향상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웹브라우저다.
사이드킥은 업무에 불필요한 광고나 링크를 배제해 인터넷상 노이즈를 최소화한다. 브라우저 운영 자체는 광고 수입이 아닌 구독형으로 진행한다.
개발사는 2021년 3월 200만 달러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개발사가 ADHD,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질환자에게 이 브라우저를 사용하도록 한 결과 다른 브라우저보다 집중력이 비약적으로 올랐다는 피드백을 받았다고 한다.
사이드킥 CEO인 드리트리 푸시카레브(Dmitry Pushkarev)는 요즘 브라우저는 업무용이 아닌 웹페이지를 소비하기 위해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이 격차가 사용자 수백만 명에게는 아픈 일이라면서 웹에 의한 간섭을 줄여 불안을 줄이고 일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최근에는 ADHD 관련 비즈니스가 늘고 있다. 예를 들어 ADHD 질환자가 생활하는데 있어 장기적 스킬을 함께 생각해주는 클리닉 등을 소개해주는 스타트업인 인플로우(Inflow)나 헬로셀프(HelloSelf), 생산성 브라우저에선 아크(Arc)나 비발디(Vivaldi) 등이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