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더 나은 검색, 더 완벽한 답변, 새로운 채팅 경험, 콘텐츠 생성 기능을 갖춘 AI를 통합한 새로운 검색 엔진인 빙과 브라우저 엣지를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빙은 익숙한 검색 경험에 대한 향상된 버전을 제공하는데요. 스포츠 경기 결과와 주가, 날씨 등 간단한 것에 대해 더 관련성 높은 결과를 제공하며 필요에 따라선 더 포괄적인 응답을 표시하는 새로운 사이드바를 제공합니다. 또 인터넷 전체에서 결과를 검토해 사용자가 찾는 답변을 찾아 요약하거나 자세한 여행 일정 계획이나 구입 예정인 TV 조사 등 더 복잡한 검색을 할 경우 인터랙티브 채팅으로 자세하고 명확하게 아이디어를 제시합니다. 질문에 대한 대답 이상을 필요로 하는 케이스에도 대응할 수도 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이제 검색엔진에서 응답엔진 시대로 옮겨가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구글 역시 지난 2021년 발표한 대화 특화형 AI인 람다를 이용한 차세대 실험적인 대화형 AI 서비스인 바드를 발표했습니다. 구글은 또 2023년 3월부터 람다를 이용해 다양한 모델을 시험해볼 수 있는 제너레이티브 언어 API를 개발자를 위해 출시하겠다고 공언했는데요. 이 API를 시작으로 구글은 개발자가 AI를 이용해 더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구축할 수 있는 툴과 API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만 바드를 소개하는 애니메이션 이미지에서 부정확한 대답을 하면서 2월 8일 미국 주식 시장에서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 주가는 전날보다 8% 하락해 시가총액으로 1,200억 달러가 넘는 손실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틱톡은 쇼츠 영상 공유 SNS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죠. 실제로 2021년에는 사용자 1인당 동영상 평균 재생 시간이 유튜브를 상회한다는 게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자녀 활동 제어 앱 개발사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18세까지 아이가 틱톡에서 보낸 시간은 107분에 이르러 유튜브 67분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조사 결과 아이는 하루 평균 1시간 47분을 틱톡에 소비하는 것으로 판명됐는데요. 반면 유튜브 하루 평균 시청 시간은 1시간 7분으로 같은 동영상 시청 앱 비교에서 틱톡에 크게 차이를 보였다고 하네요.
세계에서 처음으로 우주 채광을 목표로 하는 아스트로포지가 첫 실증 비행을 연내에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스트로포지는 빠르게 발전하는 항공우주산업계에서 심우주에서 금속 광물을 채굴하는 첫 기업이 되려 하고 있는데요. 지상에서 희소 금속 공급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비용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소재를 입수하려면 결국 심우주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는 게 이유입니다. 이 회사는 실증 실험을 거쳐 시기가 되면 직경 20m에서 1,500m짜리 소행성을 노리고 천체에 착륙하지 않은 채 멀리에서 가루로 만들어 희귀 물질 집합체를 수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멸종된 맘모스와 올빼미늑대를 유전자 편집 기술로 부활시키는 일을 하고 있는 컬라슬바이오사이언스가 멸종된 고대새인 도도 부활에도 임하고 밝혀 눈길을 끕니다. 컬라슬바이오사이언스는 유전자 편집 기술인 크리스퍼를 응용한 기술을 이용해 현존하는 고대 생물 DNA를 편집하고 근연종에 대리 출산을 시켜 고대 생물을 다시 이 세상에 탄생시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