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스타트업인 씽크오비털(ThinkOrbital)은 지구 궤도상에 공장을 만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주 쓰레기를 이용한 재활용 공장이다.
씽크오비털 공동 창업자인 리 로센(Lee Rosen)은 우주 공장인 씽크플랫폼(ThinkPlatform)은 자유 비행과 비가압식 플랫폼으로 우주선과 도킹 혹은 더 큰 상업 우주 정거장과 세트로 운용될 것으로 가정하고 있다. 공장 건설은 로봇팔을 활용해 우주에서 진행한다. 여기에 필요한 기술은 이미 세상에 나와 있고 나머지는 엔지니어링을 자동화한다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우주 공장에서 제조하는 건 컴퓨터 칩이나 광섬유, 약 등을 상정하고 있다. 공장에서 소형 위성을 날려 우주 쓰레기를 회수해 재료나 연료로 재활용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우주 쓰레기는 우주 공장에서 처리하는데 예를 들어 알루미늄은 알루미늄 분말로 만들어 우주선 연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회사 측은 전자빔 용접 실험은 과거 성공한 상태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실제로 비행 데모로 데이터를 확보하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참고로 지난해 씽크오비털은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 상업용 우주 정거장 콘셉트에 응모해 떨어진 바 있다. 여기에선 블루오리진이 4억 1,560만 달러를 손에 거머쥐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