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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당수 맡은 덴마크당, 선거 출마 시도한다

인간과 알고리즘이 지금보자 직접적으로 공존하는 걸 목표로 AI를 당수로 둔 합성당(Det Syntetiske Parti)이 덴마크 총선거에서 의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당은 2022년 5월 아티스트 집단인 컴퓨터라스(Computer Lars)와 비영리단체 마인드퓨처재단(MindFuture Foundation)이 만든 마이크로 정당이다. 당수는 1970년 이후 덴마크 소수파 정당 정책을 학습한 AI 채팅봇 레드(Led)로 선거마다 투표를 기권하는 사람 20%의 가치관을 대변하는 걸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마인드퓨처재단 측 연구자는 데이터 학습원 소수파 정당은 의석 획득을 목표로 하면서도 완수할 수 없ᄋᅠᆻ다며 실현하고 싶은 정치적 비전은 있지만 자금과 자원 문제로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덴마크인 뿐 아니라 전세계인이 AI와 상호 작용해 새로운 관점과 정보를 제공하고 데이터세트를 수집하며 미세 조정할 수 있다며 이렇게 AI는 대화할 때마다 부분적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여러 소수파 정당 정책을 학습한 것에 의해 내거는 정책은 모순되는 것도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재단 측 관계자는 현대 기계학습 시스템은 전통적인 인공지능의 생물학적, 상징적 규칙에 근거하지 않고 표현을 증폭시키는 것이라면서 만일 여기에 일관성이 없더라도 AI는 흥미로운 방식으로 무엇이 가능한지에 대한 우리의 상상력을 넓혀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뉴질랜드에는 가상 정치가 샘(Sam), 러시아에는 대통령 후보로 지명된 경험이 있는 AI 어시스턴트인 아리사(Alisa)가 있다. 하지만 재단 측은 이들이 유권자와 대화할 수 있는 AI 탑재 봇으로 객관적인 한 후보자가 행동하기 위해 AI를 의인화하고 있으며 권위주의적으로 되어 버리고 있다고 지적한다.

참고로 2022년 11월 이뤄지는 총선거 출마에는 2만 명 서명이 필요하지만 합성당은 아직 11명 밖에 모여 있지 않기 때문에 이대로라면 당락 이전에 출마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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