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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영구자석 자기부상열차 시험 노선 가동

지난 8월 9일 중국 장시성에서 개통한 자기 부상식 철도 테스트 노선이 시동을 걸었다. 테스트 노선 길이는 800m로 승객 88명을 태워 80km/h로 주행할 수 있다. 또 여러 차례 테스트를 진행한 뒤 테스트 노선은 7.5km로 연장되며 120km/h 고속 주행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이 자기 부상식 철도의 가장 큰 특징은 차량을 초전도 자석이 아니라 영구 자석으로 부상시킨다는 것이다. 영구 자석을 이용한 자기 부상식 철도는 안정성이나 안정성 면에서 과제가 있지만 이 열차는 AI 기술을 이용해 안정적 주행을 실현하고 있다고 한다. AI를 이용한 주행 안정화를 통해 중국 국내 지하철 일반 속도인 80km/h를 크게 웃도는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며 건설 비용은 지하철 10분의 1에 머무르게 된다고 한다.

참고로 중국은 전 세계 영구 자석 생산 능력 중 80% 가량을 보유하고 있어 영구 자석을 이용한 자기 부상식 철도가 실용화되면 중국 수송 기술이 크게 발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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