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영 기자
아마존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Fred Hutchinson Cancer Center)와 공동으로 암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FDA 인가를 받은 임상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되고 있다.
이를 위해 임상 시험 데이터베이스(clinicaltrials.gov)를 통해 아마존과 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가 1상 임상 시험을 위해 18세 이상 피험자 20명을 모집하고 있다. 임상 시험 목적은 피부암 일종인 흑색종이나 유방암을 치료하기 위한 백신 개발이라고 신청서에 기재되어 있었다고 한다. 임상시험은 2021년 10월 신청되어 2022년 6월 9일 개시되며 2023년 11월 1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아마존 암 백신 개발 프로젝트는 아마존 비밀 연구 프로젝트인 그랜드 챌린지(Grand Challenge)에서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 2018년 6월 현재 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 대표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일부 기술 기업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마존 측은 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와 공동 연구를 인정하고 있으며 센터 주도 하에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마존이 과학과 기계학습 전문 지식을 파트너인 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에 제공해 특정 암에 대한 개별적 치료법 개발을 모색하고 있다며 빠른 단계지만 센터 측은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1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지만 성공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긴 과정이 될 것이며 이 과정이 진행되면 비슷한 노력에 관심이 있을 수 있는 건강 관리와 생명 과학 다른 조직과도 협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정용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