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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링크 수신기 갖춘 태양광 패널 트레일러

테슬라가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를 수신할 수 있게 차량으로 견인하는 태양광 패널인 솔라 레인지 익스텐더 트레일러(solar range extender trailer)를 발표했다. 전력 부족으로 곤란한 건 가정이나 시설 뿐 아니라 전기로 달리는 전기차로 마찬가지다. 이 제품은 달리면서 태양광을 충전하며 동시에 인터넷도 연결해버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트레일러를 보면 하얗고 사각형 안테나가 있지만 좌우로 끌어낼 수 있는 패널도 내장하고 있다 사이버 트럭 발표 당시 일론 머스크 CEO는 트위터를 통해 하루 24km 가능하다면 그 이상 주행 거리를 연장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을 옵션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에는 접이식 패널을 갖추고 하루 48∼64km를 자가 발전해 연장할 수 있는 걸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를 실현한 모양새가 됐다

트레일러 출시 등에 대해선 아직 알 수 없지만 어쩌면 사이버 트럭이 견인할 수 있도록 동시에 출시될지도 모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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