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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도까지 따끈…잘라 쓰는 스마트깔창

울페스 S라인(Vulpés S-Line)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난방솔이다. 독일 스타트업인 울페스가 개발한 이 제품은 60도까지 설정할 수 있어 마치 족탕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은 난방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외부 온도나 환경에 따라서 다르지만 최대 7시간. 겨울 레저나 스포츠를 즐길 때 활용도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IPX4 방수 기능 외에 향균 사양을 지원한다. 추위 속이라도 야외 스포츠를 즐기면 다리나 발에 땀이 찰 수 있지만 이 같은 수분으로부터 보호는 물론 냄새나 세균도 억제해준다. 또 실제 발열 부위는 직접 자를 수 있다는 것도 특징 가운데 하나다. 제품 자체는 220∼230mm 사이인 S에서 265∼280mm인 L까지 다양한 크기를 지원하지만 자신이 신고 있는 운동화나 구두에 딱 맞게 끼울 수 있다는 얘기다.

이 제품은 일반 깔창 기능도 고려하고 있다. 배터리와 회로가 들어간 부분은 가볍지만 강성이 높은 탄소섬유 등으로 이뤄진 TPU 재질로 만들었고 200kg까지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해 일반 성인 체중이면 손상 걱정이 없다. 선단부와 발뒤꿈치 부분도 탄성 소재로 만들어 스포츠용 고급 깔창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번 부분 쿠션감을 기대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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