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제조사 레고와 게임 제작사 에픽게임즈가 2022년 4월 7일 아이가 놀 수 있는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레고 공식 트위터 계정은 4월 7일 에픽게임즈와 협력해 아이가 메타버스에서 즐겁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장소를 만드는 게 흥미롭다고 트윗을 올렸다. 레고와 에픽게임즈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아이와 가족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메타버스 미래를 형성하기 위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고 몰입감이 있고 창조적 영감을 받을 매력적인 디지털 체험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양사는 아이를 위한 메타버스를 구축할 때 3가지 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먼저 안전과 행복을 우선하는 것으로 아이의 놀 권리를 지킨다는 것. 둘째는 아이 이익을 제일로 생각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것이다. 셋째는 디지털 체험을 제어할 수 있는 툴을 이용해 아이와 어른을 건강하게 한다는 것이다.
닐스 크리스티안센 레고 CEO는 발표 성명에서 모든 이들에게 디지털 놀이를 안전하고 흥미롭고 유익하게 만들 책임이 있다며 여러 세대에 걸쳐 아이가 현실 세계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권리를 지켜왔듯 디지털 놀이에 대해서도 똑같이 할 걸 약속하며 미래를 형성하는 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CEO는 레고가 세기 가까이에 걸쳐 창조적 놀이를 통해 아이와 성인을 위한 상상력을 잡아왔다는 점을 들며 자사는 아이와 가족을 위해 만들어진 재미있고 즐거운 메타버스 세계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는 것에 흥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