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어도비 플래시 업데이트를 사칭한 암호화폐 채굴 악성코드가 발견됐다. 팔로알토네트웍스 산하 유닛42(Unit 42)라는 연구팀이 발표한 것으로 크립토재킹(Cryptojacking)을 하는 것, 크립토재킹이란 암호화폐와 납치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심어서 사용자 동의 없이 암호화폐 채굴 도구로 악용하는 행위를 말한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이 악성코드는 PC 자원을 이용해 몰래 모네로를 채굴한다. 그 뿐 아니라 어도비 공식 프로그램에서 팝업 알림을 복제했고 다운로드를 하면 실제로 최신 버전 플래시를 PC에 업데이트까지 해준다. 가짜 플래시 업데이트지만 악성코드를 심었다는 것 자체를 인지하기 어렵게 아예 최신 플래시 업데이트까지 해주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